어제 옵토팩(주) 제 15기 주주총회가 있었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주주님들을 위해 <영업경과 보고내용>을 공유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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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의 2017년 실적은 직전년도 대비, 매출은 절반가량 감소한 142억 원, 영업 이익은 영업 손실로 전환되었고, 당기 순손실은 약 32억 원을 기록하여 전반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저조한 실적의 가장 큰 원인은, 그간 당사의 주 매출 시장이었던 중국 노트북 및 저화소 모바일 시장에 급격한 제조환경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2016년 말을 기점으로 대단위 카메라모듈 제조공법인 COB Capa를 급격하게 증설하였고, 그로인해 2017년 연초부터 카메라모듈의 중간 제조단계인 당사와 같은 CSP 패키지 제품의 수요는 급격하게 줄어들었던 것입니다.

이 같은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당사는 2017년 상반기부터 제조환경 개선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원가절감 활동을 전개해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당사는 사활을 걸고 신기술 개발에 매진한 끝에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고, 2017년 하반기부터는 독보적 기술력우위를 바탕으로, 특화된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NeoPAC® Encap’과 ‘NeoPAC® 3D’ 등과 같은 신제품이며, 2018년 3월 현재,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받으면서 잠재고객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미 양산성 검증을 끝낸 ‘NeoPAC® Encap’과 ‘NeoPAC® 3D’ 기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부터 첫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대표이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이 전력투구 중에 있습니다. (이미 일부 고객사와는 개발승인 단계에 진입중인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이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희 옵토팩(주)은 2018년을 전후로 비즈니스의 일대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신규 시장과 거래처 확대에 치중하여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게 되면 2019년부터는 괄목할 만한 매출증대 및 수익성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에 확보된 신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아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 환경에 맞춘 신제품 개발대응에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상, 간략한 영업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